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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정보_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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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별 리뷰 전자제품 리뷰를 할려고 만든 게시판인데.일기장에 하루 감정들을 쏟아 내어도. 이게 프라이빗하다고 생각하니. 맞는지 틀린지 고민을 하지 않는다.그래서 여기다가 한번...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헤어졌다.1년하고 반년을 더 만나고 헤어졌다.중간 중간에 힘든 적도 많았지만, 우리가 헤어질 거라고 1도 생각 못해봤는데. 우리도 결국 어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헤어졌다.한달 동안 헤어지고 다시 붙고를 반복하면서 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의 감정 때문도 아니고. 너의 감정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도 아니었다.우리 사이에 신뢰라는 글자가 깨지고 있었고, 깨진 틈 사이로 이별이라는 글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사랑한 크기에 비례해서 힘들다. 그동안도 힘든 것은 기억조차 나지 않을만큼 힘들다.나이 서른을 넘기고도,..
무료(오픈소스) 단위 변환기 ConvertALL http://convertall.bellz.org/ 단위 변환기 지원하는 단위(Unit)이 엄청 많고 (기계/전자/물질특성 등) 사용이 엄청 편리하다. (매틀랩이나 공학용 계산기에서 쓰듯 하면 아래 가능한 것들이 나열됨) 파이썬과 PyQT를 이용해서 만들었단다. 회사에서도 사용가능, 수정 및 재배포 가능ConvertAll is free software; you can redistribute it and/or modify it under the terms of the GNU General Public License as published by the Free Software Foundation; either Version 2 of the License, or (at your option) any later..
완전무선 이어폰(Wireless) Jabra Elite 4.5 Hr 요즘 쇼핑을 잘 안하는데.운동을 핑계로 요즘 유행하는 완전 무선 이어폰을 샀다. Jabra Elite 4.5 HR 한국 가격 299000원이다. 나는 팩토리 리퍼 모델로 12만원정도에 구매했다. 에어팟을 살까 하다가, 에어팟은 오픈형이라 내 스타일이 아니다.남에게 민폐 같기도 하고, 볼륨도 더 크게 들어야 해서 귀에 빨리 망가질 것 같기도 했다. 삼성 아이콘X를 살까 해서 검색해보니.롯데 면세점에서 12만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에서 코덱 문제로 인해 음질이 안 좋단다.참고로 아이콘X 음질평도 괜찮고 (안드로이드 한정), 음악도 넣을 수 있고 (폰 안들고 뛰어도 된다) 작은편에 속하니, 원하면 면세점으로. 마침 저렴하게 풀린 Jabra elite를 샀다.심박체크도 되니, 운동할 때 너무 좋겠..
제주도, 4월에 간 제주 환상 자전거길 2박 3일 회사 선배들이랑 친해지려고 시작한 자전거였는데시작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어쩌다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에 올랐다. (물론 회사 선배들과 함께)하. 내 자전거 자랑부터 해야하는데, 블로그를 자주 안하다보니, 자랑하기도 전에 빌린 자전거로 탄 여행기를 적다니. 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도 한바퀴를 바닷가를 따라서 돌 수 있는 240km의 코스이다.숙련자라면 2일로 끝낼 수 있지만, 너무 빠듯하기 때문에 (초보자이기 때문에) 2박 3일 코스로 갔다. 물론 비행기 시간도 맞추기 힘든 이유도 있다. 자전거로 첫 장거리 코스라, 처음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도 몰라서 어버버 했지만, 갔다와보니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뺏어도 됐는지 알 것 같다. 아래는 내가 준비하면서 기록했던 내용들인데막상 지켜진 것은 거의 없지만, ..
[이어폰] 오디오테크니카 ATH-ANC40BT 리뷰 음...얼마 전에 사고 싶다로 위시리스트에 올렸었는데올리고 나니... 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면서.. 결국 다신 음향기기에 돈 쓰지 않겠다는 저와의 약속을 못 지키고, 질렀습니다. 일단, 블루투스 이어폰의 매력을 크게 느끼진 못하지만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고, bose QC20(QC20i)처럼 껌딱지가 없고. 목에 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사실 LG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왔을 때가 QC20i 쓸때라, 그런 형태에 노이즈 캔슬링이 달려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한참 늦게 나왔네요) 지금 쓰고 있는 이어폰은 젠하이저 ie800 이고, 이전에는 보스 QC20i, 보스 SIE2i 정도,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음. 기기를 정말 많이 사는 편인데, 리뷰는 거의..
[게임] To the moon 고등학생 때까지 정말 게임을 좋아했다.그땐 장르 가리지 않고 많이 했었지만지금와서 그 때를 돌이켜 보면 내가 유독 좋아하는 장르는 RPG(롤플레잉 게임)이었는데,특히 JRPG(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이었다.왜인지 모르겠지만, 액션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내 성향도 있었고스토리를 천천히 음미..(?)하는데 그만한 장르는 없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최근에 여유가 생겨, 다시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검색해보다가'To The Moon'이라는 게임이 스토리가 탄탄한 것으로 유명하길래, 구입하려고 보니 이미 내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었다... 구린 그래픽이지만추억삼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 정말 노래가 좋아서..지금 5달러주고 OST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중... 스토리를 여..
[책] 미움받을 용기 참 오랫동안 읽었다.책읽기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자주 책을 덮게 만든 이유가 크다.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서 유독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곤 했는데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자유로운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심리학이라는 어쩌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대화형식으로 아주 쉽게 적혀져 있어서 읽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책을 다시 펼쳐보며 적는게 아니라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음에도그 읽고 있던 순간 순간의 느낌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nergeia 라는 말도 너무 의미가 좋아서요즘 머릿 속에 자주 되뇌인다. 그냥 느낌만 적으려고..
[책] 한국 IT산업의 멸망 한국 IT산업의 멸망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김인성출판 : 북하우스 2011.03.31상세보기 늘 이런 책을 읽고 싶었지만 제목만으로 찾을 수 없었다. 책을 많이 읽지 않아 훝어보기 내공도 없어서 화제가 되는 책을 읽곤 하는데 로또에 걸린 기분이다. 늘 시야가 넓어지기를 바랬다. 사물을 당연하게 바라보지만 그렇지 않기를 바랬고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었다. 또 가끔은 대기업의 횡포도 볼 줄 알아야 그것이 시야를 넓히는 길이라 생각했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알려주는 그런 책이다. 한국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고 문제점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해외시장을 통해서 본 열린 경쟁이라는 방법을 제시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그 방식에서 공학인으로써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찾게 해준다는 점에..